학문

태양계에서 제일 큰 몸집을 가진 목성!

모두함께하는생활 2021. 2. 25. 04:03

일반적인 목성의 모습

태양계의 다섯 번째 행성이자 가장 큰 행성입니다. 태양 질량의 1000분의 1에 달하는 거대 행성으로 태양계에 있는 다른 모든 행성들을 합한 질량의 약 2.5배에 달한다고 하네요.(태양은 행성이 아닌 항성으로 분류되어 제외됩니다) 참고로 태양의 질량은 99.86%이며 목성은 나머지 0.14% 중에서 약 2/3인 0.095%를 차지합니다. 목성의 반지름은 지구의 11.2배, 부피는 목성의 반지름은 지구의 11.2배, 부피는 지구의 1300배가 넘으며, 질량은 지구의 318배 정도입니다. 정말 큰 부피와 몸집을 가진 목성이죠. 대기 성분은 대부분이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핵의 온도는 3만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목성 표면 모습)

행성 표면 환경은 어떤지는 잘은 모르겠으나 엄청난 압력과 열로 인하여 수소가 금속의 형태를 띠는 액체금속성 수소로 구성되어 있을 거라 추측됩니다. 이는 초속 수백 미터 이상의 태풍, 남아메리카 대륙 크기를 가진 번개가 끊임없이 내리고 엄청난 압력과 열, 지구 2.5배 되는 중력에 방사선에 지속적으로 피폭되는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이라고는 되지 않는 환경이죠. 목성에는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노출되고 있는데 갈릴레오가 발견한 위성 중 목성에서 가장 가까운 이오 표면에 서 있다면 지구에 있는 방사선의 양보다 5백만 배가 넘는 양에 피폭을 당하게 되죠. 사람이 목성을 탐사하기 위하여 중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는다면 꿈도 꾸지 못할 것 같습니다.

 

최근 나사 주노 탐사선이 찍은 최근의 목성

최근에 나사 주노 탐사선 찍은 목성의 사진을 보면 화가가 그린 그림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중간중간 보이는 큰 폭풍의 모습이 보이는데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저 크기가 지구가 3개 들어갈 크기의 태풍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들어보니 정말 목성의 크기는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태풍은 대적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소용돌이 속도는 시속 500Km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대적점도 시간이 흐르면서 그 크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그 크기는 지구의 크기를 여전히 넘어선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우주이 세계는 저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숫자로 비교해서는 안 될 것 같네요.

 

이걸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목성도 토성처럼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토성처럼 가시적인 고리가 아닌 우주 먼지가 대부분 이루어져 있는 고리이기 때문에 사람이 쉽게 관측할 수가 없죠. 그래서 오랫동안 목성은 고리가 없는 행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1979년 보이저 1호가 목성에 근접해서 촬영하기 전까지는 몰랐다고 합니다. 지구에서 허블 우주 망원경 같은 첨단 장비가 동원되지 않으면 관측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현재 목성에는 4개의 고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