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화성은 제2의 지구가 될 수 있을까?

모두함께하는생활 2021. 2. 24. 22:35

여러 물리학을 다루는 영화 중 'Mars'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화성에 고립되어 감자를 무지하게 키워서 오랜 세월 버티는 것이 제일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는 영화인데, 그만큼 화성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죠. 화성은 지구와 닮은 점이 많이 있기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행성이죠. 또한 서양권에서 쓰는 March도 화성에서 따온 것인 만큼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접목이 되어 있는 행성입니다.

 

화성은 태양계에 있는 4번째 행성이며 붉은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동양권에서는 화성 or 형혹성이라고 부르고 있고 서양권에서는 로마 신화의 전쟁의 신 마르스의 이름을 따서 Mars라고 불리는 행성입니다. 화성은 지구와의 거리가 7800만 Km이며 화성의 지름은 지구의 2분의 1 정도이고 하루는 지구보다 37분 긴 24시간 37분으로 돌고 있습니다.

 

화성은 지구와 비슷하게 약 45억 6천만 년에 생긴 것으로 보며 표면이 100% 물로 덮여 있는 바다 행성 형태일 것이라 보이죠. 하지만 질랴이 작고 밀도가 낮아서 방사성 동위 원소들의 양은 지구에 비해 월등히 적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화성에서 올림푸스 산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화성에서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하며 태양계에서도 제일 높은 산입니다. 높이가 무려 27KM에 달하죠.

 

물이 흘렀던 흔적

그렇다면 때때로 과학자들이 화성에 생명체가 있다고 말하는 데, 어떤 것을 근거로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물의 존재입니다. 모든 생명체가 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물이 필요한데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지구의 남극, 북극에 있는 것처럼 화성 양극에 하얀색으로 뒤덮인 얼음 덩어리가 있습니다. 또한 화성 곳곳에 물이 흐른 적이 있기 때문에 옛날에는 어떠한 생명체가 살고 있었지 않았냐 라는 애기도 나오고 있죠.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화성에 존재하는 물은 너무 염도가 높거나 산도가 높아서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또한 화성에는 자기권이 없기 때문에 태양에서 발생한 태양풍을 막을 수 없어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가혹한 조건에 있죠. 그리고 화성의 옅은 대기로 화성의 표면에는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없으며 화산 활동을 하지 않아 화학물질이 순환되지 않기 때문에 화성에서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이는 것입니다.

 

화성에게 물이 흘렀던 흔적이 있고, 행성 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있는 화성입니다. 하지만 현재 화성에는 지구에 오는 방사선의 50배가 쏟아지고 있으며 흙은 독성이 강한 성분으로 가득 차 있고 자주 들어 버리는 강력한 태풍 때문에 사람이 있기에는 척박한 조건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태양계에서 지구를 제외한 제일 그나마 나은 환경이라는 것이죠. 다른 행성들은 아예 착륙 조차 불가능한 항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지구를 떠나서 다른 행성에 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는 날은 언제 오는 것일까요?